새정치민주연합, 내년 2월8일 전대 개최…문재인 출마 최대 변수

2014-11-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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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왼쪽)과 정세균 비대위원(가운데),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이하 전대)가 내년 2월 8일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다.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차기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대 일정을 확정·의결했다고 한정애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근혜 정부 들어 수세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새정치연합은 차기 전대의 컨벤션효과(정치적 이벤트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를 발판으로, ‘2016년 의회권력’과 ‘2017년 정권교체’라는 지상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각 계파 수장들 간 정치적 생명을 건 치킨게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차기 전대의 최대 변수인 친노(친노무현)그룹 문재인 의원을 시작으로, 각 계파 수장인 정세균·박지원 의원 등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도 비노(비노무현)파인 김영환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중도 강경파인 정동영 상임고문, 486그룹의 이인영·오영식 의원 등도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밖에 △친노그룹에서는 전해철·김태년·홍영표 의원 △비노 중도파 김동철·전병헌·주승용·조경태 의원 △비노 강경파 천정배 전 의원 △486그룹 최재성 의원 △여성 몫으로 박영선·추미애·이미경 의원 등도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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