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평택시청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015년도 예산안을 총 1조 218억원 규모로 편성해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9419억원보다 79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그중 일반회계는 636억원이 증가한 8323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63억원이 증가한 1895억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지방세 수입 2887억원 △세외수입 380억원 △지방교부세 1008억원 △조정교부금 581억원 △국·도비보조금 3027억원 △보전수입 440억원 등 총 8323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올 당초예산 7687억원 대비 636억원(8.3%)이 증가한 규모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기초노령연금 등 보건·복지 분야 2702억원 △서부실내체육관 건립과 전통문화 보존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312억원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등 교육 분야 230억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민간위탁 등 환경 분야에 548억원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등에 546억원 △고덕국제화지구 등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395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등 교통도시구축을 위해 1246억원 △소하천정비사업과 안정·신장 기지주변 상가편익시설 정비사업 등에 532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경직성 경비 증가 억제 및 선심성 낭비와 비효율성 예산은 편성단계부터 세밀히 검토해. 시민의 세금이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건전재정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