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ㄱ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상 공모전에 도전해볼 마음이 생겼다. 전국적으로 1년에 240여건의 영상 공모전이 열리지만 ㄱ씨에게는 관심 밖이었다.
대부분의 공모전은 ‘10분 내외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다면 응모해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에서 오는 12월7일까지 개최하는‘십시일반 10초 영상 참여전(이하 십시일반전)’은 문턱을 대폭 낮췄다.
10초짜리 영상만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응모 가능하며, 어떤 형식이든지 어떤 장소이든지 상관이 없다.

십시일반전 포스터[사진제공=인천 중구]
공모소재도 커피, 짜장면, 기차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십시일반전은 응모작들 중에서 40편을 선정해서 각 10만원의 사례금을 줄 예정이다. SNS, 카카오스토리, 온라인 까페 등에 십시일반전을 홍보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tv.icjg.go.kr)와 인천 중구 홍보체육진흥실 032-760-7120로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