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50여개 건설사 사장단 인천공항에 모였다!

2014-11-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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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을 통한 무사고 ․ 무결점 ․ 명품공항 건설 의지 공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19일 공항공사 청사에서 3단계 시공사, 감리업체, 설계사,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2번째로「3단계 건설사업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과 함께 3단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안전 문제를 비롯하여 3단계 건설사업 전반에 관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인천국제공항은 3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지난해부터 성공적인 사업 시행을 위하여 하도급, 갑을관계, 간접 공사비 등의 다양한 현안들을 각 사의 최고 정책 결정권자들과 함께 직접 논의하며 개선사항들을 도출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작업자들이 마음 놓고 현장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각 사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인천공항은 지난 1단계, 2단계 건설사업에서 많은 현장들이 본사의 지원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성과의 차이를 보였던 만큼, 결국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본사와 직접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연례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제2의 개항으로 비견될 만큼 글로벌 허브공항 성장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무사고․무결점․명품공항 만들기’에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3단계 사업과 관련한 제안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사들 역시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사고 및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으며, 건설재해 예방, 부실시공 척결, 그리고 청렴한 건설현장 구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대규모 복합공종인 3단계 사업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공단계에서부터 인터페이스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본사와 현장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총 4조9천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2017년 말까지 제2여객터미널 및 터미널 간 연계 교통시설을 확장하는 초대형 건설사업으로 현재 총 107개 세부 사업들이 예정된 공정률을 초과하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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