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사장님, 어디선가 돈이 새고 있어요

2014-1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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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현 지음 |갈매나무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절감된 비용만큼 손실이 줄어들거나 이익이 늘어날까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지만 경험에 비추어볼 때 꼭 그만큼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무언가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이 늘어나는 것이지요.(중략)
 기업은 사람들에 의해서 움직이므로 살아 있는 유기체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어느 한 부분을 잘라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잘라낸 만큼 몸무게가 더 가벼워졌으므로 더 잘 뛴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 없어진 만큼 먹는 것이 줄어들 수 있겠으나 불편한 몸 때문에 뛰는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지요. 심지어는 중요하지 않은 부분인 줄 알고 떼어냈는데 그 부분이 치명적으로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166~167쪽)
 
 공인회계사로서 주로 중소기업을 상대로 회계감사, 경영 컨설팅, 세무 자문 등을 오랫동안 행해온 저자가 효과적인 회계 관리 비법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다룬다. 중소기업 사장, 1인 기업가,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새는 돈을 막고 이익을 제대로 관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차근차근 상담해주듯 회계 관리의 ‘감’을 알려주고,  경영에 필수적인 크고 작은 팁까지 전달해준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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