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인권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코자 2007년부터 개최됐다. 2011년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법정 기념일이 됐다.
올해 기념식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개정 '아동복지법'시행 후 처음 맞이하는 행사다.
보건복지부, 경찰청,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아동학대 관계부처는 물론 국회의원, 아동단체 대표, 아동인권지킴이 활동을 하는 대학생,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나경은 아나운서 사회로 신임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로 비보이그룹 진조크루를 위촉했으며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참석자들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우리 모두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정부도 아동학대 문제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동학대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