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영국인 사망자는 68세 유대교 랍비

2014-11-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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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예루살렘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 테러 공격이 일어나 사상가자 발생했다. [사진=YTN, 예루살렘 유대교회당 테러]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테러 공격으로 숨진 4명 가운데 영국인 사망자는 유대교 랍비 아브라함 시무엘 골드버그(68)로 확인됐다고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골드버그가 영국 런던에서 살다가 이스라엘로 이주해 이중국적을 보유했으며 교사 출신의 부인과 20~40대의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고 유대뉴스 전문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골드버그는 리버풀에서 태어나 런던과 이스라엘의 제약회사에서 화학 엔지니어로 활약했으며 예루살렘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종교 교육시설 건립 작업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서 예루살렘의 시나고그(유대교회당)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칼과 도끼를 휘두르고 권총을 난사, 기도 중이던 랍비 등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범인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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