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허리 아플 일 없는' 공기청정기 출시

2014-11-19 11:01
  • 글자크기 설정

LG전자가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알프스'를 출시한다.[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가 디자인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알프스’를 다음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혁신적인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몽블랑’ 공기청정기에 이어, 긴 원통형 디자인의 차별화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국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알프스(모델명: LA-W119PWR)’는 고객의 사용 편의성까지 배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reddot)’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성인 여성 평균키를 감안해 제품 높이를 77.9cm로 높여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디스플레이 버튼부 조작이 가능하다. 기존 동급 모델 대비 바닥을 차지하는 면적도 1/3 수준으로 줄였다.

특히 LG전자는 원통형 디자인과 고성능 구현을 위해 ‘토네이도 터보팬’을 새롭게 개발했다. 공기청정기 아래쪽에서 바람을 강력하게 흡입한 후 제품 위쪽으로 멀리 보내주는 팬의 기능을 강화해 바람의 손실없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실내 공간 전체를 골고루 정화한다.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에 알러지 제균 코팅처리를 더한 ‘3MTM 알러지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적용, 0.02㎛(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 제거는 물론 알러지 원인물질 분해 및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이 제품은 영국 알러지 협회(BAF: British Allergy Foundation) 및 한국공기청정협회 ‘CA(Clean Air)’ 인증을 받았다.

또한 △큰 먼지제거에 탁월한 ‘극세필터’ △주방과 화장실 등 집안에서 나는 냄새성분인 아세트 알데히드, 초산, 암모니아 및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 이산화질소를 제거해주는 ‘하이브리드 파워탈취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필터별 색상으로 구분하고 모든 필터를 원터치로 탈부착할 수 있는 ‘원터치 컬러 필터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상단 바람 토출구 부분에 공기 청정 상태에 따라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색상으로 변하는 LED조명인 ‘청정도 표시 라이팅’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집안의 공기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전용면적 37평방미터(㎡) 모델로, LG 공기청정기 제품과 멤버십 서비스를 결합한 ‘에어십’ 상품으로 판매된다. ‘에어십’ 상품에 가입하면 초기 비용 없이 3년간 월 30,000원, 이후 2년간 월 22,000원 비용으로 제품 사용시 필요한 필터교체, 세척 등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 RAC사업담당 오정원 상무는 “공기정화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디자인까지 더한 LG만의 차별화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