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택시 부사장 망언 논란,11억원 들여 기자 뒷조사?.."한국도 문제"

2014-11-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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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부사장 망언 논란,11억원 들여 기자 뒷조사?.."한국도 문제"[사진=우버택시,아이클릭아트 제공]

우버택시 부사장 망언 논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에서도 우버택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버의 부사장이 언론에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

우버택시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차량과 승객을 연결해주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것을 말한다. 우버택시는 택시가 아닌 자가용으로 콜택시와 유사한 서비스를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에밀 마이클 우버 사업 담당 부사장은 뉴욕 맨해튼 웨이벌리에서 열린 파티에서 "100만 달러(11억원)를 들여 뒷조사 전문가 4명과 기자 4명을 고용해 우버에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를 사찰하겠다"고 경고했다.

에밀 마이클은 이어 사찰 대상으로 실리콘밸리에서 발행되는 웹사이트 팬도데일리의 사라 레이시 기자를 언급했다.

마이클 부사장의 사찰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우버 측은 "잘못된 발언이었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우버택시 부사장 망언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버택시 부사장 망언 논란, 한국에서도 문제네요","우버택시 부사장 망언 논란, 현행법상 불법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듯","우버택시 부사장 망언 논란, 이러다 택시회사 망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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