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개최…최종 265팀 본선 무대

[표=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2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내장형 소프트웨어(임베디드 SW)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산업부는 올해부터 해외 참가자를 적극 유치하고 수상자 성과보수(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관련 사업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기존 2600명 수준의 예선 참가자 규모가 3800명 수준으로 46% 이상 확대되고 일리노이 공과대학 등 본선에 진출한 해외팀도 무려 6개에 달한다.

경진대회 지정과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능형 로봇(휴머노이드), 지능형 자동차, 지능형 무인항공기(쿼드콥터), 첨단 의료서비스, 스마트 챌린지, 개방형카드칩(오픈 플랫폼), 착용 가능한 스마트기기(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등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초 800여개 팀이 참가하는 등 4개월간의 예선을 거쳐 최종 265팀(85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심사결과는 내달 3일 공개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3000만원 상금) 2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1000만원 상금) 1점 등 상위 63개 팀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용구 조직위원장(중앙대 총장)은 “기존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6개 부문과 더불어 ‘오픈 플랫폼(인텔코리아 후원) 부문’과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문’을 신설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최신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며 “올해 경진대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혁신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최태현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과 이용구 조직위원장,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협회 이호수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