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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알바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는 나이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아르바이트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나이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9일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구직자 646명을 대상으로 '나이 때문에 겪는 손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반면 20대의 경우 '나이 때문에 손해 봤다'는 응답이 68.3%로 다른 응답군에 비해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
각 연령별로 나이 때문에 겪은 손해(20대 제외)로는 '지원 및 면접 거부, 불합격 처리 등 유난히 좁은 구직의 문'(10대 37%, 30대 32%, 40대 이상 31%)을 꼽았다. 이에 반해 20대는 '인격적인 무시'(24.4%)를 1위로 선택했다.
또 응답 구직자의 93%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데 있어 더 유리 혹은 불리한 나이가 있다고 답했다.
10대와 40대 이상의 경우, 자신의 연령대가 아르바이트에 가장 불리한 연령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대는 약 81%가 '어리다고 쉽게 무시당하는 10대'라고 답했으며, 40대 이상은 '적지 않은 나이에 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40대'(75.4%)가 가장 불리하다고 답했다.
한편 아르바이트 구직에 더 유리한 나이로는 전 연령대에서 20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