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비밀의 문'의 전국환이 과거를 보러 온 평민들에 문을 열어줬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서는 이종성(전국환)은 이선(이제훈)의 뜻을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평민들은 “저희도 시험을 보게 해 주십시오.” “문을 열어 주십시오.” 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선은 “저 문을 열어줘야 한다.”며 돌아섰다. 이에 이종성은 “저하가 저 문을 열면 모든 책임을 저하 혼자서 지게 됩니다.”라고 막아 섰고 이선은 “왜 지금에 와서 태도를 바꾸느냐”고 화를 냈다.
이종성은 “저하 문은 열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지금껏 목숨을 부지하고 산 것은 오로지 저하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라며 간곡히 청하자 이선은 하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종성은 문을 활짝 열고 “시험에 응시하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들어오시오”하며 평민들을 시험장에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영조와 이선의 갈등은 더욱 골이 깊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