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청사 3단계 이전에 총력

2014-11-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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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행복청 박명식 차장이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12.12~)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막바지 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의 마지막 3단계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자 ‘이전 D-20일 실천계획’을 마련,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이전 초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그동안 추진해온 8대 중점분야* 100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해 행복청 내 7개 관련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이전 하루 전까지 일일점검 및 종합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1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박명식 행복청 차장 주재로 ‘D-20 대비 제5차 이전지원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8대 중점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준비사항을 총괄 점검하고 분야별 보완대책 논의를 통해 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홈플러스 개점 및 내년 초 이마트 개장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생활불편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며 14.10월 기준 예정지역내 편의시설 77개 상가, 1207개 점포 영업 중이다.

고품격 여가문화프로그램 지원은 ▲국․공립 예술단 및 민간예술단의 고품격 공연 프로그램 적극 유치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축제 및 체육활동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다양한 교류기회를 확대 추진했으며, 연말까지 음악, 국악 등 11회의 추가 공연이 계획돼 있다.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총 6만 3447호 주택을 분양 완료했으며,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택 확보율은 74%(14,902명 중 1만 973명)로써 이전기관 종사자의 주거 안정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교통인프라 지속 확충에 대해선, 정부세종청사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접근도로, 햇무리교 등 도시내부도로 28Km 개통,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추가(6대) 투입 및 배차간격 단축(5분/12분), 1․3생활권 지선버스신설, 공공자전거 230대 시범운영 등으로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안착 지원은,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종사자들이 입주할 세종국책연구단지 청사를 적기에 준공(11.10)했으며, 구내식당, 보육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적기에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정부청사 건립 및 이전 완료) 지난 5일 3단계 청사를 적기에 준공했으며, 1․2단계 이전 시 제기된 새집증후군 불편 해소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 공사 조기 시행, 친환경 자재 사용 등 새집증후군 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2680명) 이전은 내달 12~26일까지,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2300명)은 이달 27일~12월 28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명식 행복청 차장은 “남은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1․2단계 이전 시 제기됐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근무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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