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서울 메트로 소속 운행사가 아파트 11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18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 백모씨(42)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백 씨는 2호선 대림 승무사업소의 지하철운행 담당 차장으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 운행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백 씨도 그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서울시 산하 두 지하철공사 무임수송 재정 손실액 3000억원 육박 경찰은 백 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메트로 #서울 메트로 #자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