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자동차 관리 방법,5가지 꼭 확인하라?.."디젤차는 돼지꼬리 조심"[사진=겨울 자동차 관리 방법,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 자동차 관리 방법에 필수적인 부동액·타이어·배터리·워셔액·히터 등 5곳은 꼭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공기가 수축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진다. 낮아진 공기압만큼 보충해 안전한 제동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터리 전압이 낮으면 시동이 안 걸릴 위험이 있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모포나 헝겊 등으로 배터리를 감싸 완전 방전을 예방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눈이 녹아 도로가 질퍽해지면 와이퍼 작동이 필수적이다. 워셔액이 얼면 워셔액 탱크가 파괴되어 펌프 모터를 고장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얼지 않는 겨울철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또 히터의 필터 교체 및 점검도 필요하다. 따뜻한 바람이 안 나오거나 계속해서 센 바람만 나오는 경우에는 온도조절 장치를 점검해야 한다.
디젤차는 시동을 걸 때 휘발유차와 다르게 예열플러그(돼지꼬리 모양 램프)를 사용한다. 날씨가 추워져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는 예열플러그를 점검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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