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임대수익 원한다면 세종시 업무시설에 ‘주목’

2014-11-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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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비즈니스센터, 입지조건 뛰어나고 배후수요 충분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정부가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3단계 이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2단계 이전 작업으로 약 1만 여명이 이미 자리를 옮겼고 추가로 정부부처 공무원과 연구기관 직원까지 합하여 총 5000여명이 세종시로 옮기는 대이동이다.

올해 안으로 세종시로 둥지를 옮기는 중앙행정기관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4개 기관이며 이 가운데 소방방재청은 최근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직제 확정 후 이전하게 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출연연구기관 12곳도 세종시로 옮길 짐을 꾸리고 있다.

세종시 내 생활 인프라도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13일 세종시 내 점포를 오픈하기로 했으며, 이마트도 올해 안에 문을 연다. 내년 상반기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하나로마트 개점 일정도 잡혀 있다.

중부권 최대규모의 종합병원이 될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완공 시 지하 4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서 세종시의 의료 인프라를 담당하게 된다. 고려대 약대도 2017년 개교를 목표로 세종시 이전을 확정했으며, 한밭대, 공주대, 충남대, KAIST 등 5개 대학은 앞서 세종시 캠퍼스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게다가 한화그룹 한화첨단소재가 최근 세종시 이전 계획을 밝히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재차 주목 받고 있다. 한화첨단소재 주요 부서는 내달부터 세종시 사업장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면 세종시의 가치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세종시 행복도시부터 정안IC, 오송 KTX 역사, 대전 유성을 이어주는 3개 노선 33km가 개통된 상태다. 여기에 대전과 공주, 청주를 잇는 13개 노선, 총 113㎞의 도로망 건설 작업이 한창이다. 2017년까지 나머지 10개 노선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세종시는 주변도시와 2시간 내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로 자리잡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 행복도시 내 초대형 업무시설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민개발은 ‘세종비즈니스센터’ 견본주택을 19일 오픈하고 일반분양을 본격 개시한다.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정부종합청사 바로 아래쪽인 C50 블록에 자리잡고 있으며, 세종시의 테헤란로라 불리는 가름로에 위치해 정부청사와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따라서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가 필수적인 정부산하기관, 유관기관 등의 업무시설 입지로 적합하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는 전체면적 72,908,221㎡(2.205만평)에 50만 인구계획을 갖고 있지만, 상업용지 비율은 2.2%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벤처기업, 정부산하기관, 유관기관 등은 세종시 입주에 애를 먹고 있다. 업무시설 물량이 부족해 인근 대전이나 조치원에 임시로 사무실을 꾸리거나, 궁여지책으로 오피스텔·상가 프라자 등에 짐을 푸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들 기관은 행정기관이 이동하지 않는 한 자리에서 장기임대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배후 수요가 충분하고 입지조건이 뛰어난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도 상당히 높다는 평가”라고 덧붙였다.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지하 3층~지상6층 규모로, 총 202실로 나뉜다. 전용 면적은 45~138㎡로 세분화했다. 업무시설답게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휴게시설, 회의공간, 주차공간, 보안시설을 완벽 구비했다. 분양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화(1800-8583)나 홈페이지(http://세종비즈니스센터.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세종비즈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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