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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오는 20일부터 1박2일간 충남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회장 박수현)를 비롯한 도내 푸드뱅크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푸드뱅크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광역푸드뱅크는 지난 2009년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업체, 개인사업자 등으로부터 기부 받아 지역사회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경기도 용인과 충북 제천, 단양 등에 위치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우수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충남 지역에 접목시켜 사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과 충북 제천, 단양의 푸드뱅크(마켓)은 후원자 발굴 및 관리 방법, 마켓 통합운영을 통한 기부물품 관리 등 다양한 경험과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도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그동안 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업무를 수행해준 도내 기초 푸드뱅크(마켓) 관계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푸드뱅크사업은 지난 1997년 IMF 이후 급격히 증가한 결식계층의 급식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식품나눔 복지서비스로, 전국에 설치된 약 400곳의 푸드뱅크를 통해 지난 2013년 말 기준 1500억 원의 식품 및 물품을 모집·기부했다.
푸드뱅크에 식품 및 생필품 기부할 경우 기부식품(생필품) 장부가액 기준 100%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충남광역푸드뱅크(☎ 070-4099-56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