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연수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17일 부천부곡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학부모위원들을 대상으로 '2014 학교폭력예방 맞춤형 학부모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하여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각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중 학부모위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상담 및 교육 방법’, 그리고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의 심리적 특성 이해하기’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영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지역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며 특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부모위원들이 학교폭력과․피해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인식여 모든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강을 맡은 두드림청소년소아정신과 박준성 원장은 강의에서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해 구체적인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여 참석한 학부모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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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를 들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학부모위원들은 딱딱한 이론강의로는 알기 어려웠던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을 다양한 사례별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