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올 한해동안 미 남서부 국경지역에서 보호자 없이 국경을 넘다 적발된 밀입국 아동수가 6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명 '나홀로 밀입국 아동'은 리오그란데 밸리 지역에 집중돼 이 지역에서 적발된 아동은 지난해에 비해 152%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연방 국경순찰대(BP)가 발표한 것으로 나홀로 밀입국 아동의 90% 이상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등 4개 국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국경수비 위해 12억달러 긴급 요청밀입국·마약·금융사기…"외국인 범죄사범 6년간 14만명" #남미 #밀입국 #아동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