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슬으슬' 추워지는 겨울, 독감 예방에 좋은 실내환경은?

2014-11-18 00:41
  • 글자크기 설정

독감 예방 실내환경[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독감 예방 실내환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감 예방에 중요한 것은 실내환경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다. 방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킨 난방 때문에 오히려 감기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난방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갑자기 건조해지면 오히려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공기를 마시고 내뱉는 호흡기는 기온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독감 예방 실내환경에서 실내외의 가장 적절한 온도 차이는 5℃정도다. 추운 겨울이라고 실내온도를 너무 높이 올릴 필요는 없다. 오히려 실내외의 온도차가 큰 것도 감기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실내온도를 18~20℃로 설정해서 약간 서늘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습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데 습도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습도의 적정 기준은 40~60%이다. 이보다 낮거나 높으면 우리 몸은 오히려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되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천식환자가 있다면 습도가 5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감기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습도를 조금 더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