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 당국은 16일(현지시간) 말리 방문 여행객도 에볼라 감염 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미 보건당국은, 말리는 에볼라 창궐지역은 아니지만 에볼라 감염 확산 우려가 큰 지역이라며. 해당 지역에 있는 의료 관계자 7명의 감염이 확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 7명과 접촉했던 450명을 대상으로 현재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7일부터 말리를 방문하고 미국으로 들어오는 여행객들은 리베리타, 시에라 레옹, 기니 방문객들과 같은 경로로 감시 및 검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