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가족봉사단이 15∼16일 양일간 시청 구내식당에서 이웃돕기 김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가족봉사단 100여 가족이 참여, 1천여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약 2톤 정도로 복지시설 2곳과 장애가족, 독거노인, 차상위 가정 등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김장에 소요되는 각종 양념이나 재료비는 봉사자들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벼룩시장에서 헌옷이나 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안양시가족봉사단은 가족과 함께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