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제공]
이날 대회는 변화하는 가족구조를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만들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다문화 6가족과 비 다문화 6가족 등 총 12가족이 참여해서 열띤 응원 속에서 펼쳐졌다.
최고상인 사랑상에는 팜홍지씨(고등어조림,야채샐러드)가족이 영광을 안았으며, 건강상 최현숙씨(주먹밥)가족 그리고 행복상에는 멜시씨 가족과 이지선씨(룸피아) 가족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5가족이 출석상을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주신 이향순 연천군수 사모님은 “모든 음식들이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겼을 뿐만 아니라 음식 맛도 뛰어나 심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요리대회에 참석한 가족들은 “요즘은 서로가 바빠서 다른 가족과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일이 드물었다”면서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면서 다문화가족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9월부터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사랑 한스푼 건강 한그릇’ 사업의 일환으로 식생활(영양소)교육, 다양한 나라의 음식 만들기, 집단상담(요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