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발 고속철도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오는 12월26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도시철도에 이어 옌타이(연태)발 고속철도가 생기며 옌타이(연태)시와 타 지역간 이동이 보다 편리해질 예정이다.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뒤를 이어 옌타이와 베이징, 옌타이와 상하이를 잇는 고속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고속철도까지 개통되면 기존 옌타이-베이징 15시간이 5시간으로, 옌타이-상하이 21시간이 8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중 FTA가 체결되어 내년부터 산동성과 한국간의 교역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시철도에 이어 고속철도까지 개통된다면 중국내 산동성의 역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