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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 감 시험장 제공]
이번 간담회는 세계 감 생산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과의 FTA 체결과 최근 풍작에 따른 감 값 하락 등 감 생산농가의 애로사항과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은 상주를 비롯해 전국 최대 감 주산지로 중국과의 FTA 체결로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돼 이번 간담회로 국회와 경북도, 감 재배 농업인이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태 의원은 “수입 중국 곶감 가격이 국산의 1/6 수준으로 국내 곶감의 품질 고급화 및 고품질 곶감의 중국 역수출 등의 방안과 학생 등 젊은 층의 소비 확대를 위한 감 가공품 개발 등에 대한 관계기관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상주 감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곶감 생산 시 자연 건조에서 건조기 건조로 전환해야 기상재해를 방지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곶감을 생산 할 수 있고, 또한 이 문제는 앞으로 상주지역 곶감 생산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중국과의 FTA 대응과 국내 감 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감 신품종을 조기에 개발하고, 국내 소비 위주에서 수출을 통한 감 산업 활성화를 위해 탈삽감 연구, 감 가공품 개발 등 감 산업에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