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2014 MAMA’ 시상자로 나선다

2014-1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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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대표 스타 유덕화 [사진 = 중국신문망]]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유덕화가 ‘2014 MAMA’의 시상자로 나선다.

신형관 상무는 17일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진행된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기자간담회에서 “유덕화가 ‘2014 MAMA’의 시상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신 상무는 “그간 MAMA는 Asian Music Awards인데 너무 한국 아티스트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많이 받은 만큼 ‘2014 MAMA’에서는 아시아 아티스트를 많이 초청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특히 “중화권의 셀럽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 중”이라고 했다.

신 상무는 “특히 중화권의 유덕화가 ‘2014 MAMA’의 시상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최종 조율중인 저명한 아시아 아티스타가 많다”고 했다.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2009년 MAMA로 확대하며 아시아 10개국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을 거치며 성장해온 MAMA는 지난 2013년에는 전 세계 가시청 인수가 무려 24억명에 달할 정도로 매년 그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2014 MAMA’의 콘셉트는 ‘BEAT TV’다. TV를 깨고 나온 새로운 음악 세상,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열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포부다.

‘2014 MAMA’는 유네스코와 함께 세계 빈곤국가의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걸스에듀케이션’ 캠페인에 동참한다. 문화, 교육, 과학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 및 인류 발전에 이바지해온 유네스코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파트너와 사업을 벌여왔지만 대중음악시상식을 통한 파트너십 체결은 MAMA가 처음이다.

‘2014 MAMA’는 12월 3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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