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에 국화와 함께 놓인 장미…남편 오승근의 ‘사랑’

2014-1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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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고) 김자옥 빈소에 국화와 장미꽃이 자리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故(고) 김자옥 빈소에 국화와 장미꽃이 자리했다. 이는 남편 오승근의 사랑 때문이다.

16일 오전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故 김자옥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김자옥의 영정사진 주변으로 국화와 장미들이 놓여져 있었다. 고인을 기리는 헌화는 국화가 보통이지만 故 김자옥 빈소에 장미가 놓인 까닭은 김자옥이 평소 좋아했던 꽃이기 때문.

故 김자옥 빈소의 영정사진 역시 남편 오승근이 가장 좋아한 사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故 김자옥 빈소에는 배우 안성기부터 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 일동, 가수 정수라, 하하, 별, 스컬, 프리스타일, 지조, 배우 하석진 등 수많은 동료들의 근조 화환이 늘어서 고인에 대한 추모를 가늠케 했다.

故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선고를 받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하지만 암세포가 대장에서 임파선으로 전이됐고, 다시 폐로 옮아가며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발인은 19일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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