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같은 중국의 배우들이 총 출동해 일찍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의 주윤발과 곽부성을 비롯, ‘덤 앤 더머 투’ 짐 캐리, ‘숲속으로’ 조니 뎁, ‘상의원’ 한석규가 올 겨울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12월 10일 개봉 예정인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에는 주름살 하나도 매력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주윤발과 곽부성을 만날 수 있다. ‘홍콩 느와르 영화’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주윤발은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에서 천계를 다스리는 ‘옥황상제’ 역으로 분했다.
현재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전성기의 외모를 뽐내는 주윤발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인자하면서도 범접할 수 없는 묵직한 존재감을 캐릭터를 통해 완전히 드러내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중국에 주윤발과 곽부성이 여전히 건재한 외모를 뽐낸다면, 미국에는 짐 캐리와 조니 뎁이 있다. 먼저 ‘덤 앤 더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덤 앤 더머 2’로 국내 관객들과 만나는 짐 캐리는 주름살까지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코믹 연기로 보는 이들의 배꼽 실종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니 뎁 역시 12월 개봉 예정인 판타지 뮤지컬 ‘숲속으로’를 통해 ‘변신의 귀재’다운 면모를 뽐낸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늘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조니 뎁은 이번 작품에서 ‘늑대’ 역을 맡아 벌써부터 관객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국내 영화의 꽃중년 대표는 배우 한석규가 맡았다. 한석규는 조선시대 황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상의원’에 출연한다. 왕실 최고의 어침장 역할을 맡은 한석규는 사극 특유의 대사에도 묻히지 않는 마성의 보이스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의 대표 꽃미남 중년 배우 주윤발과 곽부성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