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거행

2014-11-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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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교훈삼아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해야

경북도는 17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에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7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이인술・배선두 애국지사, 이항증 광복회 경북도지부장을 비롯한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유족,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기념사 및 축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늘 함께 하는 물 한 방울, 공기 한 줌에도 선열들의 고귀한 넋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 지난 아픈 역사를 교훈삼아 세계 속에 빛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1만3403명 중 2036명, 15.2%)했고, 6․25전쟁 시에는 국토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방어선을 목숨 걸고 지켜낸 호국의 고장이다. 경북독립운동사를 완간(전 7권, 2014. 2월)했으며, 안동시 내앞마을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건립, 6‧25전쟁 격전지 7개 지역에 호국상징시설을 조성하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 등 호국정체성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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