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정시 분할모집 폐지로 합격선 달라질 듯”

2014-1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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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5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분할모집 폐지로 합격선과 경쟁률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늘교육은 17일 “가, 나, 다군 분할모집 폐지로 합격선과 경쟁률에 큰 변화 발생이 불가피한 가운데 주요대가 포진돼 있는 가, 나군에 소신, 상향 지원이 몰릴 것으로 보여지고 다군은 상대적으로 하향 안정지원 추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선발인원의 80%가 가, 나군에 밀집돼 있어 다군은 상대적으로 가, 나군 합격자들이 대거 이탈할 수밖에 없어 추가합격 발표가 상당수 발생해 합격선 예측이 특히 어려워지고 추가 합격 발표로 합격선 또한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2015학년도 정시에서는 수능 반영비중이 전년 71.3%에서 87.2%로 수능 위주 선발이 확대되고 학생부 위주 전형이 전년 4.3%에서 1.6%로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수시에서 주요대들이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중심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이미 대거 선발한 상태에서 수능 성적 우수자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수능성적표 반영방식은 전체 대학수 기준으로 53.8%가 백분위, 25.9%가 표준점수, 백분위와 표준점수 동시적용이 11.3%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혼용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및 수도권의 대부분 대학에서는 백분위와 등급을 주로 사용한다.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혼용 사용하거나 또는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혼용 사용하는 대학들은 변환표준점수로 재환산해 재환산시 탐구과목에서 상대적으로 표준점수가 높게 나온 과목은 내려가고 낮게 나오는 과목은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내달 3일 최종 점수 발표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서 변환표준점수 적용시 높아지는 영역인지, 낮아지는 영역인지 판단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하늘교육은 밝혔다.

[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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