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시즌5… 저소득가정에 차량 기증하여 자립 도와

2014-1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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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기아자동차 인천지역본부장 조인제)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팀장 강태원)는 지난 14일 인천시 서구청에서 2,500여 만원 상당의 1톤 수송활어차를 생계를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저소득 가정 중 자립의지가 높은 대상자를 선정해 차량 및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5 사업에 선정된 서구 가정동에 거주하는 이봉철씨 가정에 인천시 강범석 서구청장이 함께 참석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이봉철씨(40세, 서구 가정동)는 일본인 배우자와 결혼하여 자녀 4명을 둔 다둥이 다문화 가정의 가장으로 연안부두에서 활어 수송을 하는 일용직으로 근로하고 있으나, 자녀들을 위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번 기프트카 사업으로 차량과 함께 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활어를 횟집에 납품하는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시즌5 저소득가정에 차량 기증하여 자립 도와[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강범석 서구청장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으며, 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 일에 더욱 협력하여 서구 내 빈곤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 126명에게 매달 1,900여 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구 내의 복지기관들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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