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부터 퇴근후의 편안한 저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복한 반찬가게’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반찬가게는 일주일에 두번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된다.
1주일 전에 판매할 반찬 메뉴 3-4종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주문을 받은 후 구청 구내식당에서 조리사가 직접 친환경재료로 요리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1개당 2000원에서 3000원에이다.
또 구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점심시간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생활체조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원들은 평상복 차림으로 가벼운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인다.
이외에도 구는 직원 복지와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결혼 예정 직원에게 부부찻잔, 미니주전자, 스탠드 등 작은 기념품을 매월 구청장이 직접 지급한다.
한편 구는 우리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행복특강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오연호씨는 △행복한 사회의 비밀 △행복한 교실과 일터, 사회를 만드는 6가지 키워드(key word) △행복한 사회의 역사(시대를 이끄는 리더, 깨어있는 시민)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민선6기 목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원 구민의 집을 만드는 것이다. 직원들이 먼저 진정한 행복을 알아야 하고 행복을 경험해야 노원구민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고 믿어 직장행복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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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체조를 하는 모습[사진=노원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