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시)KT 중소기업 IT 비용 잡는 '기가오피스' 출시

2014-1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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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olleh biz GiGA office'(이하 '기가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전국의 주요 지역에 위치한 KT지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통신 장비 및 서버를 비롯한 각종 IT 장비 호스팅, 기가급 속도의 네트워크와 보안 및 통합 관제 시스템, 각 업종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 기업의 ICT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신개념 기업통신서비스다.

기업들이 ‘기가오피스’를 이용하면 KT가 자체 개발한 SDN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기업별 환경에 맞는 실시간 네트워크 구성과 변경, 제어 및 운용이 쉬워져 기존 대비 최대 10배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광 인프라 기반의 빠르고 안정적인 초고속 기가 인터넷으로 업무 환경이 개선돼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네트워크 성능과 트래픽, 장애 등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ICT 자원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이상 징후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특히 '기가 오피스'는 긴급 정전 대응 체계 및 항온, 항습 시설 등의 준 IDC급 인프라로 통신 장비 운용에 최적화된 KT 지사 건물에 기업들의 각종 통신 및 서버 장비를 이전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장비 관리가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통신실 상면 임대 비용과 전기료 등의 부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T는 연내 수도권 소재 지사에 3개의 기가오피스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의 주요 광역시와 산업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 G&E부문 기업통신본부 채종진 전무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는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같은 신생 중소기업들도 빠른 속도 이상의 서비스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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