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가치관 향상을 위한 군장병 대상 교육 강화

2014-1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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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실시한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이 지난달말 현재 99개부대 1만4,920여명이 넘어 성황리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 성매매 예방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공존의 방법, 성인으로서의 자율과 책임 가정의 소중함과 좋은 부모·배우자 되기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경기도는 군부대가 많은 경기북부 특성을 반영한 정책추진으로 2011년부터 실시한 교육이 655개부대 96,360여명이 넘으며 만족도도 95%로 높았다고 밝혔다.

교육을 받은 장병들은 대부분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였으며, 조화롭게 살아가야 함을 알았다.”, “나의 러브스토리를 위한 준비가 지금부터 필요함을 알았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경기도 지재성 가족여성담당관은 “요즘 군대 내 性군기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사업이 더욱 더 활성화 되어 군장병들이 건강하고 바른 성가치관을 확립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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