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 배드민턴 배워요!”

2014-11-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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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배드민턴단, 지역주민 위한 재능기부 펼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스카이몬스가 지난 1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중학교 체육관에서 인천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무료강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배드민턴단, 지역주민 위한 재능기부 펼쳐[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강습에서는 스카이몬스 코칭스태프 및 선수 15명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단의 시범경기, 1대1 레슨, 선수&동호인 혼성경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실업선수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고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습에 참가한 주민 박갑철 씨(남, 47세)는 “국가대표급 선수에게 직접 강습도 받고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면서 “스카이몬스의 재눙기부 활동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3월 창단한 스카이몬스는 신생팀답지 않은 실력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은메달, 배드민턴코리아리그 파이널 진출 등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국내 정상급 명문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카이몬스는 인천지역 중·고교, 대학교 학생들, 인천공항 종사자에 이어 지역주민을 위한 강습을 펼치며 재능기부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다음 달 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연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스포츠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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