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네덜란드, 라트비아 6-0 대파…히딩크, 감독 생명 연장

2014-1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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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라트비아를 대파했다. 라트비아전 패배시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던 히딩크 감독도 이번 승리로 사퇴 압박에서 벗어났다.

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A조 예선 경기에서 라트비아를 만나 6-0 대승을 거뒀다.

최근의 위기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네덜란드는 모처럼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라트비아 수비진을 유린했다. 전반전에만 로빈 판 페르시, 아르옌 로벤, 얀 훈텔라르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은 네덜란드는 로벤과 훈텔라르가 추가골을 올린 데 이어 수비수 예프레이 브루마까지 골 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추가 승점을 획득한 네덜란드는 2승 2패 승점 6점을 기록, 조 3위에 자리했다.

네티즌들은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 히딩크 살았네”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 판 페르시 살아나나”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 재밌다”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 역시 네덜란드”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라트비아전 승리로 당분간 네덜란드 감독직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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