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17/20141117081735864660.jpg)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사진=아주경제 DB]
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A조 예선 경기에서 라트비아를 만나 6-0 대승을 거뒀다.
최근의 위기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네덜란드는 모처럼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라트비아 수비진을 유린했다. 전반전에만 로빈 판 페르시, 아르옌 로벤, 얀 훈텔라르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은 네덜란드는 로벤과 훈텔라르가 추가골을 올린 데 이어 수비수 예프레이 브루마까지 골 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추가 승점을 획득한 네덜란드는 2승 2패 승점 6점을 기록, 조 3위에 자리했다.
네티즌들은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 히딩크 살았네”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 판 페르시 살아나나”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 재밌다” “유로 2016 네덜란드-라트비아, 역시 네덜란드”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라트비아전 승리로 당분간 네덜란드 감독직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