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6동 1598-1번지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가 최고 249.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됐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난 14일 141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에 12만7129명이 접수해 평균 90.03대 1의 경쟁률로 14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 마감됐다.
59㎡A형(189.89대 1)과 84㎡C형(157.88대 1)의 청약경쟁률 역시 100대 1을 웃돌았다.
나머지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은 84㎡B(97.62대 1), 59㎡C(68.41대 1), 84㎡D(54.5대 1), 59㎡B(48.64대 1), 121㎡A(39.86대 1), 59㎡D(37.14대 1), 84㎡E(36.33대 1), 121㎡B(29.6대 1), 84㎡F(23.61대 1), 100㎡A(19.71대 1), 100㎡B(18.34대 1) 순으로 높았다.
분양팀 관계자는 “부산 전통의 부촌인 대연동의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 지역 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가치로 인해 1순위 마감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한편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지상 35층 30개동, 3149가구(이하 전용 59~121㎡) 중 186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200가구 △84㎡ 1007가구 △100㎡ 468가구 △121㎡ 191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다. 당첨자 발표일은 21일, 계약일은 26~28일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8년 2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남구 대연3동 209번지 황령산 터널 입구 건너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