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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제공]
이날 정수대전을 주최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신재학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김삼천 정수장학회이사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작가, 수상자가족,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히 거행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 대전은 우리나라를 부국으로 이끌어낸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문화에 대한 애착을 담아낸 공모전으로 구미만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두 분의 정신이 깃든 대한민국 정수대전이 구미를 넘어 최고의 문화예술 등용문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정수대전은 미술(646점), 서예․문인화(621점), 사진(1,245점) 등 3개 부문에서 총 2,512점이 접수 됐고,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명실상부한 전국규모의 예술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정수대전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정수대상 외 10종의 옥석이 가려졌고, 3개 분야 정수대상 중 미술부문에서 황보지영씨의 '화합'이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시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술부문에서 조동오씨 '생성과 소멸2014', 서예․문인화 부문은 조윤정씨 '천개의 바람이 되어', 사진부문에서는 김영씨가 '청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전행사는 한두레마당 예술단의 연희마당이 흥을 돋우었으며, 이어 초청가수 최진희씨가 열창해 참석자들에게 잔치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일부터 16까지 박정희체육관에서 정수대전 미술, 사진, 서예․문인화부문 입선 이상 수상작품 894점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