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중고 골프대전 진행…테일러메이드 등 중고 클럽 최대 60%

2014-1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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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백화점이 알뜰 골프족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중고 골프 클럽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제1회 중고 골프 클럽 페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골프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다양한 골퍼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골프 클럽을 제안하고, 중고 골프채 매입도 진행한다. 합리적인 골프채 소비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국내 골프 인구가 300만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최근에는 20~30대 직장인 등 '실속파' 골퍼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중고 골프채 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국내 중고 골프채 시장 1위 브랜드 '골프프렌드'와 함께 핑·테일러메이드·타이틀리스트 등 유명 브랜드 중고 골프 클럽을 3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에 시타실을 마련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중고 골프채를 매입하는 '골프채 리사이클(재활용) 행사'도 함께 열며 던롭, 쉐르보 등의 골프웨어와 골프 용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이밖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골프볼 이니셜 페인팅, 퍼팅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골프공, 장갑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박철희 현대백화점 골프 바이어는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합리적인 소비가 늘고 있다”며 “자신에 맞는 골프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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