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산시 연안바다목장 내 인공어초 단지 조성 완료

2014-1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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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휴게시설 전경[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인근 해역에 서산시 연안바다목장을 조성 중에 있다.

서산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산시 연안바다목장은 수산생물 증강과 해양체험 기회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인공어초 단지에서 편안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상 부유식 낚시터와 대규모 인공어초 단지 위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낚시할 수 있는 선상낚시터, 그리고 낚시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해상휴게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해상휴게시설은 완공되어 총 5개 동(펜션형 1동, 돔형 4동)이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으며, 해상 부유식 낚시터는 올해 12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7일에 테트라형어초, 사각형어초가 설치되어 있는 해상휴게시설 해역 내에 터널형어초 55개가 잇달아 설치됨에 따라 계획되었던 인공어초 단지 조성이 완료됐다.

사람으로 빗대어 표현하면 물고기에게 인공어초 단지는 신도시라 할 수 있는데, 현재 모든 아파트가 다 지어져 새로운 입주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연안바다목장이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들어서게 되면서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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