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유럽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수주

2014-11-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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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글로벌 에너지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컨소시엄 형태로 프랑스 보르도 부근 세스타스 지역의 태양광 발전소와 초고압 변전소 건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2억 8500만 유로 규모로 유럽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랑스 건설사인 에파주, 독일 태양광 구조물 설치업체인 크리너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해당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될 에너지를 관리, 제어 및 감독하며, 이를 위해 태양광 패널부터 고압네트워크까지의 전기 변환 시스템을 관리하는 완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솔루션에 대한 서비스 역시 제공하여 20년간 설비 가용율(equipment availability rate)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선두 기업인 네오엔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총 300MW의 피크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며, 2015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인 발전소는 초고압 파워 그리드와 바로 연결되어 매년 보르도 인구 전체의 주간 소비 전력을 뛰어넘는 350 GWh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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