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아테고’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2014-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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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내구성·핸들링 성능·최상의 연비 효율성 갖춘 AH11·DH05+ 공급

한국타이어 AH11 & DH05+[사진=한국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타이어가 유럽 프리미엄 상용차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 트럭’과의 공급을 성사시킨 데 이어 이번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최대 상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의 경중형 모델 ‘아테고(Atego)’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측은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에 있어서도 글로벌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 북미지역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해있는 다임러 그룹의 트럭 브랜드 ‘프레이트 라이너(Freightliner)’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지난 해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E클래스 그리고 올해 C클래스까지 공급을 확대시켜왔다. 이번 공급으로 유럽지역에 대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한국타이어와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관계는 더욱 확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 AH11 제품이 메르세데스-벤츠 아테고 차량에 장착된 모습.[사진=한국타이어]


아테고 트럭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탁월한 내구성과 핸들링 성능은 물론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제공하는 AH11와 DH05+로 총 8개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한다.

AH11은 편마모를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핸들링과 안전성을 증가시켰다. 와이드 트레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견인력을 제공하며 연비 효율을 낮추는 패턴 디자인을 채택했다.

DH05+는 노면과 기후 상태의 변화에도 일관된 성능을 발휘한다. 다이나믹 크로스 섹션 패턴 디자인과 딥 그루브는 강한 견인력을 보장하며, 블록 패턴으로 균일한 마모가 이루어지게 했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대표이사)은 “트럭 분야 유럽 최대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비즈니스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용차와의 신뢰를 굳건히 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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