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대표 나제원)는 10월 1일부터 모든 신규 가맹점(본사와 별도 제휴 진행하는 프랜차이즈 제외) 계약에 대해 12.5%의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수수료 단일화 정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요기요가 수수료 정책에 대해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기요는 새 수수료 정책의 시행과 함께, 11월 1일부터는 12.5%를 초과하는 기존 가맹점의 수수료에 대해서도 수수료율을 12.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단, 종전에 12.5% 미만의 수수료율로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상향 조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기요의 수수료 과금 구조는 별도 광고비는 전혀 없이 수수료만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음식점 노출 순위 상단에 오르기 위한 별도 광고비와 주문 건당 수수료 모두를 부과하는 타 배달앱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다. 즉, 실제 요기요를 통해 발생한 주문에 대해서만 건당 12.5%의 수수료를 납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