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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이규현 사범(사진)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범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 열린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남자 65세 초과부문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한국계 프랑스 대표로 출전한 이문호 사범을 0.01점 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사범은 힘과 균형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본동작과 방향전환에서 실수 없이 품새를 소화해내 평균 7.53점을 기록, 7.52점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