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퇴원 한달 만에 서울대병원 재입원 "고열동반 감기 증세"

2014-11-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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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고열을 호소해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폐렴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1년 6개월 동안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6일 퇴원한 바 있다.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87)이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에 1개월 만에 다시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고열을 호소해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폐렴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1년 6개월 동안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6일 퇴원한 바 있다.

이번 재입원 이유에 대해 병원 측은 폐렴 증세가 아닌 감기 증상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대화를 하는 데 지장은 없으며 지금은 많이 안정된 상태로 감기 증상 이외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의료진은 아직 가벼운 감기 증세가 남아 있다며, 정확한 퇴원 일정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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