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노린 김광현, 류현진 포스팅금액 10분의 1 불과한 200만달러 제시받아

김광현 포스팅 금액 200만달러[사진=SK 와이번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SK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좌완투수 김광현에게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을 제시한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며, 200만달러를 응찰했다"면서 "그의 소속팀 SK 와이번스는 1000만 달러를 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는 글을 올렸다.

물론 한화로 22억 정도에 달하는 200만달러가 적은 돈은 아니지만, 류현진이 LA 다저스로 이적할 당시 2573만 7737달러 33센트의 포스팅 금액을 제안받은 것을 생각하면 10분의 1밖에 안 되는 수준이다.

이에 김광현이 200만달러를 제안받고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인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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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광현 포스팅 금액에 네티즌들은 "200만달러라… 류현진 포스팅금액 생각하면 너무 낮긴 하다" "김광현 200만달러, 눈물 난다" "김광현 포스팅금액, 류현진 포스팅금액과 비교할 게 아닌 듯" "200만달러 제안에 김광현 혼란스럽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