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장애인 인식개선 뮤지컬“FRIENDS" 열려

2014-1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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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순수창작 뮤지컬 ‘FRIENDS’가 11일 오후 7시에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예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뮤지컬은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와 사단법인 로이사랑나눔회 희망방송이 주관한 가운데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관람하였다.

경인교대 장애인 인식개선 뮤지컬“FRIENDS" 열려[사진제공=경인교대]


뮤지컬 ‘FRIENDS’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품고 도전한 장애 예술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비장애인 배우들과 펼쳐 보이는 순수 창작 뮤지컬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시선과 편견들을 다루고 있다.
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잘못된 편견이야말로 얼마나 세상을 삭막하게 하는지, 또 함께하는 이해와 공감이야말로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지 느끼고 생각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희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에서 “깊어가는 가을날 뜻 깊은 공연을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공연으로 우리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예비교사인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 장애학생을 교육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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