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11일 대구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11일 대구혁신도시 신청사에서 ‘대구시대’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산기평은 ‘KEIT 비전 2020’을 새롭게 선포하고 ‘2020년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R&D지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산기평 대구 신청사는 지난해 3월 8일 착공해 2014년 8월 29일 준공됐다. 부지면적 1만1588.9㎡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태양광발전·LED조명 등을 사용한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설계됐으며, 녹색건축자재를 활용해 녹색건축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기섭 산기평 원장은 “대구시대의 출발은 KEIT가 세계 최고의 R&D 지원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대구시가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로 발전하는 데 협력하여 지역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이날 행사에는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유승민 국회의원,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주요인사를 비롯하여 300여명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