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 누드 화보 공개…촬영 조건은 '포토샵 무보정'

키이라 나이틀리 누드 촬영 조건[사진출처=인터뷰 매거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특이한 누드 촬영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촬영 조건에 대해 '내 몸은 파파라치나 영화 포스터 사진 등을 통해 조작됐다. 가슴을 크게 만들거나 리터치 하지 않는 조건으로 상반신 누드 촬영을 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키이라 나이틀리는 "여성의 몸이 전쟁터처럼 된 것은 사진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사진처럼 사물의 다양성을 보지 못하게 되고 있다"고 보정을 통한 사진 조작에 대해 비난했다.

이후 '인터뷰 매거진' 9월호에 실린 누드 사진에서 키이라 나이틀리는 젖은 머리에 상의를 입지 않은 채 검은색 레이스 장갑을 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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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 '캐리비안 해적'에 출연하며 국내에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비긴 어게인'을 통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