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미시 제공]
◇ 근로자를 위한 무료건강서비스 실시
구미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한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 직업병상담 및 작업관련성 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초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로자건강센터 설치ㆍ운영기관’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지난 2월 유치 확정, 근로자문화센터 1층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 지난 6월 개소식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 유치로 구미 지역 근로자들은 직업병 관련 건강 상담, 근골격계 질환예방, 작업관련 뇌ㆍ심혈관질환 예방, 근무환경 및 작업관리상담, 직무스트레스 상담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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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제 근로자 처우개선
구미시는 2014년부터 기간제 근로자 사기 진작 및 처우개선을 위해 구미시청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명절휴가비 지급 및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명절휴가비는 구미시만의 특수시책으로 2014년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설날ㆍ추석 각 20만원의 휴가비 지급으로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설날 68명ㆍ추석 177명에게 총 49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지난 4월21일부터 4월30일까지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총 270명이 수료했다.
2015년에는 기간제 근로자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 기간제 근로자 경력 관리 및 업무내용 분석 등 체계적으로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및 기간제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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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추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은 고용노동부 국비공모사업으로 구미시는 ‘임금체계개편ㆍ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위한 지원단 운영’, ‘YES 구미 희망취업ㆍ창업 아카데미 운영’, ‘노사분쟁갈등 조정센터 운영’ 등 3개 사업을 공모 신청해 총 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임금체계개편ㆍ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위한 지원단 운영’ 사업은 2013년 12월 18일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및 2013년 5월 22일 정년연장에 대한 임금체계 개편 관련 법률 개정으로 인한 중소ㆍ영세기업의 혼란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총 70개 업체를 지원했다.
또한 통상임금과 정년연장에 대한 노사민정 합동토론회를 지난 6월24일 구미센츄리호텔에서 개최해 지역 여론 조성 및 관심 고취와 함께 공동 협력문을 채택해 노사민정이 함께 이 현안사항을 풀어나가기로 결의했다.
‘YES 구미 희망취업ㆍ창업아카데미’는 취업 및 창업 준비생을 위해 1기와 2기로 나눠 시행 했으며, 1기 창업아카데미는 지난 7월15일 개최해 당초 계획 40명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70명이 수료했으며, 2기 취업아카데미는 지난 9월16일 60명이 수료했다.
‘노사분쟁갈등조정센터’는 5개 업종별(화학, 섬유, 금속, 공공, 운수) 워크숍을 실시해 노동 현안사항 교육 및 업종별 특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6월12일 근로자문화센터에서 노동법률 교육실시 및 무료 법률상담서비스 제공으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노동법에 대해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사항 및 노사민정 관련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비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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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 파트너십 증진
구미시는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 파트너십 증진의 일환으로 ‘노사민정 상생협력 리더십 교육’, ‘고아농공 행복+ Festival’,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노동단체 화합 체육대회’, ‘모범근로자 해외문화탐방 및 사회공헌활동 사업’, ‘2014 구미노사민정가족 한마음 등반대회’를 추진해 근로자 화합을 도모하고 참여와 협력의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추진했다.
‘노사민정 상생협력 리더십 교육’은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 및 지역 근로자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지역근로자, 노사민정 간부,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새로운 노사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할 전략적 리더십 개발 및 핵심 지도자 육성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근로자 대상 무료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동법률상담소’ 운영 및 노동조합 관리와 노사민정 사업 추진을 위한 ‘노동정보지원센터’를 운영해 노사갈등 사전 예방 및 산업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4년 청마의 해는 근로자건강센터 유치, 비정규직 처우개선,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추진,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이라는 4가지 의제를 향해 힘껏 달린 한해였다면 2015년은 ‘세계 속의 행복 경제도시 구미’ 구현을 위해 일자리 친화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고용안정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